음식별 소비기한을 알아보자 (유통기한 -> 소비기한)
음식의 유통기한은 많이 들어보셨어도, 소비기한은 조금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유통기한이란 단순하게 시중에 유통할 수 있는 기한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이 소비기한이란 무엇인가 알아봅시다.
소비기한이란?
식품이 제조되어 유통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전달된 후 소비자가 음식을 소비해도 건강이나 안전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인정되는 소비 최종시한을 말합니다.
식품을 마트나 매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시한을 의미하는 유통기한과는 대비되는 개념입니다.
식품별 소비기한
햄, 소시지 소비기한
- 유통기한 지나고 7일
라면 소비기한
- 유통기한 지나고 8개월
식빵 소비기한
- 유통기한 지나고 20일
우유 소비기한
- 유통기한 지나고 45일
요거트 소비기한
- 유통기한 지나고 10일
계란 소비기한
- 유통기한 지나고 25일
냉동만두 소비기한
- 유통기한 지나고 25일
치즈 소비기한
- 유통기한 지나고 70일
액상커피 소비기한
- 유통기한 지나고 1개월
콩나물 소비기한
- 유통기한 지나고 14일
두부 소비기한
- 유통기한 지나고 90일
생크림 케이크 소비기한
- 구매 후 2일(냉장보관 기준)
마요네즈 소비기한
- 유통기한 지나고 90일
파스타면 소비기한
- 유통기한 지나고 1년
시리얼 소비기한
- 유통기한 지나고 90일
버터 소비기한
- 유통기한 지나고 14일
아직은 소비기한 표시가 우리나라에서는 의무표시가 아니기 때문에 식품에 표시된 것을 보기 힘들 것입니다.
일본, 유럽 등 주요 선진국들은 대부분 소비기한 표시제도를 시행하거나 유통기한 표시제도와 함께 병행 표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추후에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표기를 병행한 후 유통기한 표기를 점차 줄여갈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유통기한 지났다고 해서 그냥 버리곤 했는데 소비기한을 확인한 후 버릴지 말지 결정해야겠습니다.
"냉장고에 넣어두면 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아"라는 어머니의 말씀을 안 듣고 나무라던 제가 참.. 그렇습니다.ㅎㅎ
모두 안전한 소비 되시길 바라면서 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