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병 교체/젖꼭지 교체] 젖병 추천 및 젖꼭지 단계별 추천
육아에 있어서 젖병은 정말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죠. 이러한 중요한 아이템에 있어서 세세히 다루고자 합니다.
우선 젖병 선택에 있어서 배앓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배앓이
신생아의 경우 모유나 분유를 섭취하였을 때 아직 성장이 덜된 소화기관으로 인해 배에 가스가 차서 팽만감이 드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배앓이의 현상은 젖병을 통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젖병 내부에 공기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아이가 공기를 많이 마시게 되어 속이 답답해질 수 있으니 젖병 선택하는 거에 있어 신중해야겠습니다.
저희 아이는 현재 4개월이 조금 지났는데요 젖병 교체 시기가 지났음에도 모르고 지나쳐서 아이가 많이 불편했을 거라 생각이 드네요. 이러한 경험을 통해 얻은 정보를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처음에 산후조리원에서 선물로 받아서 사용했던 그린맘 젖병입니다.
그린맘 젖병 140ml
-장점 : 세척할 시에 조금 수월한 편, 스크루 형식으로 잠그는 형식이라 셀 염려가 적음
-단점 : 공기 순환이 비교적 덜 되는 편, 기포가 많이 발생하여 배앓이 염려됨
신생아 때는 분유 먹는 간격이 잦아서 젖병이 꽤 많이 필요하더군요. 그래서 헤겐 젖병 150ml 4개를 구입하여 총 6개로 사용해 왔습니다.
헤겐(hegen) 젖병 150ml
-장점 : 분유 스푼으로 넣을 시에 입구가 커서 주변에 흘리지 않음, 엄마의 젖꼭지 모양과 유사하게 설계되어 있어서 모유와 혼합 수유 시에 아이에게 좋음
-단점 : 이건 장점이라면 장점이겠지만 홈에 끼우는 형식으로 이루어진 형식이라 간편한 대신 자칫 방심할 경우에 분유를 흘릴 수 있음.
입구 크기 차이 보이시나요? 물론 조심히 넣는다면 문제없지만 신생아 육아 시엔 변수가 워낙 많아서 안고서 분유 타는 일도 허다합니다. 한 손으로 모든 일을 하게 되는데 대참사가 우려되는 상황이 그려지네요.
젖병, 젖꼭지 교체 시기
젖병은 보통 신생아 때부터 3개월 이후로 2단계로 교체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이가 점점 빠는 힘이 강해지고 먹는 양도 늘어서 1단계로 계속해서 사용하면 아이가 젖병을 빨 시에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젖꼭지 사이즈
| SS Round hole | 갓태어난 신생아~1개월 (천천히 쉬어가며 조금씩 먹는 시기) |
| S Round hole | 1~3개월 (연속으로 꿀꺽꿀꺽 먹는 시기) |
| M Y-cut | 3~6개월 (수유에 익숙해져 먹을때 여유가 있는 시기) |
| L Y-cut | 6개월~아이의 성향에 따라 나뉨 (이유식이 시작되는 시기) |
| LL Y-cut | 9개월이후 (L사이즈로도 수유가 원활하지 않을때) |
*보통은 이렇게 나뉘며 제품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차이가 보이시나요? 왼쪽 젖꼭지 이미지는 라운드 형태의 작은 구멍인 반면에 오른쪽 이미지의 젖꼭지는 Y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크기, 모양에 따라 나오는 양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공기구멍 개수 차이도 있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젖병은 그로미미 젖병으로 교체하였습니다.
그로미미 젖병 300ml
-장점 : 용량이 큼, 추후에 꼭지 교체 시 물통으로 사용 가능, 스크루 조임 형식이라 셀 우려 적음
-단점 : 젖꼭지는 별도 구매 제품이라 추가 비용 발생
아이마다 맞는 제품이 다를 수 있습니다. 꼼꼼히 살펴보시고 처음부터 여러 개 구매했다가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신중히 구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건강한 아이의 육아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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