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분유에 대해 알아보자.
저의 경험을 토대로 말씀을 드리자면 아이 낳느라 고생했던 와이프를 위해 산후조리원 신청을 하여 2주간 입소하게 되었었죠. 그런데 웬만한 건 조리원에서 다 해주더군요. 분유도 타 주고, 기저귀도 갈아주고 물론 산모가 원하면 직접 할 수도 있지만 서툴다 보니 조리원 직원들에게 계속 요청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다 2주 뒤에 막상 집에 오니 어쩔 줄 몰라했던 기억이 납니다. 일단 부딪혀 보고 능숙해지는 게 우선인 거 같습니다.
물 온도
권장하는 물 온도 맞추는 방법은 펄펄 끓은 물을 70도로 식혀서 분유량의 1/2 가량 넣은 뒤 분유를 넣고 식힌 물을 거기에 맞춰서 38도를 맞추는 방법 입니다만, 너무 불편하지 않습니까? 온도를 어떻게 일일이 재고 있나요. 그 전쟁 같은 상황에서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거는 웬만하면 온도 조절되는 분유 포트 일명 커피포트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분유 포트로 40도~50 정도로 사용하는데 세부 설정이 되는 포트라면 45도가 좋습니다.
분유량
권장하는 분유량이 있지만 아이마다 정말 먹는 양이 천차만별 이더군요. 신생아 때는 2~3시간 간격으로 8회 이상 수유를 하게 되는데요. 여기서 점차 먹는 양을 늘리면서 횟수를 줄여 나가는 게 중요합니다.
수유 뒤엔 시간을 꼭 체크해주시는 것도 중요한데요. 언제 먹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일단 먹이고 볼까?'라고 한다면 과식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서 주의를 요합니다.
하루 분량 분유량 계산법
아이 몸무게 X 150ml
예시) 4kg X 150ml =600 이 나옵니다, 여기서 하루에 먹일 횟수를 정하여 나누어 주시면 수유량이 정해 집니다.
분유 타는 요령
자 이제 물 온도와 분유량까지 숙지를 하셨다면 섞는 요령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저렇게 마구잡이로 흔들게 되면 기포가 많이 발생하여 아기가 분유 섭취 시에 공기를 많이 마시게 되어 배앓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손바닥 사이에 젖병을 두고 섞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분유 먹이는 자세
신생아에게 분유를 먹일 시엔 모유 수유할 때처럼 아이를 품에 꼭 안고 먹이시면 되는데요. 눈을 맞추고 심장 소리를 들으면서 먹이게 되면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게 되니 이러한 자세를 권장드립니다.
젖병의 젖꼭지는 아이의 입안에 충분히 넣어 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