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부터 아기 첫니 잇몸 관리, 치아관리
5개월째 접어드는 저희 아이가 드디어 첫니가 나왔습니다.
첫니를 보는 순간 기특하고 감회가 새롭더군요.
6개월 이후에 나올 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일찍 이가 나와서 놀랐습니다.
감동을 뒤로하고 신생아부터 잇몸, 치아 관리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월령별 아기 치아 관리
0~6개월
아직 이가 나기 전이지만 지속적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 시에 가제 손수건을 이용해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닦아주세요.
잇몸 > 입천장 > 혀 순으로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6~12개월
6개월 정도가 되면 아랫니가 먼저 나오고 12개월 정도 되면 위쪽 앞니가 나오게 되는데요.
이가 나고 나서부터는 수유로 인해 충치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합니다.
'핑거 칫솔'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핑거 칫솔에 물을 묻힌 뒤 치아의 앞, 뒤 조심조심 닦아주세요.
12~24개월
24개월 정도 되면 아이의 치아가 16개 이상이 자라나게 됩니다.
하루에 3회 이상의 양치가 이상적이긴 하지만 최소 아침과 자기 전엔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치약은 불소가 첨가되지 않은 치약을 권장드리고, 어금니 부분의 칫솔질은 놓치기 쉬우니
꼼꼼히 잘 살펴봐 주세요.
24~60개월
30개월 이상이 되면 거의 모든 치아가 자라나게 됩니다.
이때 특히 양치가 중요한데요. 하루 3회 양치하는 습관을 길들여 주시는 게 좋습니다.
이때부터는 불소가 첨가된 어린이용 치약을 사용하셔도 되는데요. 치약의 적정량은 콩알 정도의
크기로 짜서 닦도록 하게 해 주세요.
아이가 양치하는걸 극도록 싫어할 때는 놀이처럼 분위기를 이끌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칫솔, 치약 등으로 양치를 유도해 주시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12개월 이전에 치과 방문하셔서 검진 한번 받아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건강하고 밝은 치아를 위해 치카치카 ^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