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 신월리 대한민국 첫 '비건 마을'로 새롭게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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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리뷰/생활 정보

강원도 인제군 신월리 대한민국 첫 '비건 마을'로 새롭게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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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리 비건 마을: 새로운 시작

 

강원도 인제군 남면 신월리에는 한국 최초의 비건 마을이 탄생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마을 어르신들과 외지 청년들이 협력하여 지방 소멸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작된 흥미로운 시도입니다.

 

이제 이 신월리 비건 마을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5가지 주요 항목으로 나눠 살펴보겠습니다.

 

1. 비건 마을의 탄생 배경

 

신월리 비건 마을의 시작은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인천의 불법 농장에서 구조된 송아지 5마리를 위한 보금자리를 찾던 동물권 단체 '동물해방물결'이 신월리를 선택하면서 이 마을의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마을 어르신들은 새로운 피를 받아들이며, 마을의 존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이들을 환영했습니다. 2022년에는 동물해방물결과의 업무 협약을 맺어 비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2. 주요 활동 및 프로젝트

 

신월리 비건 마을에서는 다양한 활동과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먼저, 구조된 소들을 위한 보금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신월분교 자리에 비건 축제와 청년 주거시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을 농산물을 활용한 비건 음식 개발과 농촌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건 축제는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외지 방문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며, 신월리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3. 로컬브랜딩 사업과 지원

 

신월리 비건 마을은 행정안전부의 로컬브랜딩 사업에 선정되어 6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지원금은 신월분교를 교육·체험 복합문화공간으로 개축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청년 주택과 소의 보금자리 공사도 진행 중이며, 내년 5월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로컬브랜딩 사업을 통해 신월리는 단순한 농촌 마을을 넘어, 비건 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4. 방문객과 관계인구 유치

 

신월리 비건 마을은 방문객 유치에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16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이는 전년 대비 300명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마을 운영진은 2년 내에 추가로 2000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이들 중 25%를 관계인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관계인구란 비록 마을에 상주하지는 않지만,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마을과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마을의 경제와 문화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5. 비건 마을의 미래와 목표

 

신월리 비건 마을의 목표는 단순히 비건 문화를 확산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마을 운영위원이자 감사인 주민 이용재 씨는 "젊은 친구들이 들어와 초등학교를 다시 세우는 게 꿈"이라며, 5년 내 30 가구가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비건과 로컬 문화를 접목하여 지속 가능한 마을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은 지속 가능한 농업과 동물 복지를 실천하며, 자연과 인간, 동물이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를 만들고자 합니다.


마치며..!

 

신월리 비건 마을은 단순한 비건 프로젝트를 넘어, 지방 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과 어르신들이 협력하여 만들어가는 이 마을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입니다.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비건과 로컬 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신월리 비건 마을을 꼭 방문해보세요. 새로운 인연과 경험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신월리에서의 경험은 여러분에게 색다른 영감을 줄 것이며, 비건과 로컬 문화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제 신월리 비건 마을로 떠나보세요! 동물과 사람,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곳에서의 시간이 여러분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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