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마를 시작함에 있어 그에 따른 걸음마 보조기 추천
미리 당부드리고 싶은 말은, 혼자 걷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서 걸음마 연습을 억지로 시킬 필요는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혼자서 걷는 시기는 일반적으로 돌 전후이지만 빨리 걷는 아기 걸음마 시기는 10개월부터 걷기도 합니다. 아기 걸음마 시기가 늦는 경우에는 생후 18개월 정도 되어야 걸음을 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시기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러니 조바심을 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아기의 걷는 시기가 너무 늦는다고 여겨진다면 가까운 병원에 가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월령별 걸음마 단계
5개월 전후
5개월 정도가 되면 아기는 뒤집거나 앉거나 기어갈 수 있답니다. 그래서 부모가 아기를 세워놓고 균형을 잡으려 할 때 아기가 다리에 힘을 주어 뛰어오르려 할 겁니다. 그렇게 다리 근육을 발달시키고 있는 과정입니다.
8개월 전후
8개월 정도가 되면 아기가 무언가를 잡고 서는 것을 시도합니다. 어찌 보면 가장 위험하고 옆에서 잘 지켜봐 줘야 할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부모가 옆에서 지켜봐 주고 잡아주면 계속 걸음마를 시도하곤 한답니다. 며칠 동안 그렇게 하다가 스스로 주변의 사물을 잡고 한 걸음씩 걸음을 떼기 시작합니다. 혼자 서게 되면 곧 아기의 첫걸음마가 시작될 것이며 불안정 하지만 혼자 선 채로 서있을 수도 있답니다.
11개월 전후
11개월에는 몇 발자국씩 혼자 걸음마하는 아기들이 있습니다. 습득이 빠른 아기는 혼자 서기, 서서 몸 구부리기, 쪼그리고 앉기 등의 모습이나 완전히 걸음마를 익힌 아기들도 있곤 합니다.
부모 손을 잡고 걷는 아이도 있지만 부모의 도움 없이 혼자 걷게 되기까지는 몇 주 더 기다려야 합니다. 대부분의 처음 걷는 아기들은 발을 바깥쪽으로 향한 채 발끝으로 조심조심 걷습니다.
13개월 전후
13개월에는 대부분의 아기가 스스로 걸음마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아기가 여전히 안겨 있으려고만 한다면 조급해하지 마시고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다소 늦더라도 부모가 손을 잡아서 같이 걷는 연습을 해주면 자연스럽게 걸음을 시작하게 될 겁니다..
발달이 비교적 느린 아기들 중 16~17개월 즈음에 걷기 시작하는 경우도 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된답니다.
걸음마 보조기 종류
잡아 미는 형태의 걸음마 보조기
무언가를 잡고 몸을 일으켜 세우는 단계일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요즘엔 저렇게 걸음마 보조기만 아니라 다양한 놀이 형태의 기능이 다양하게 있으니 미리 사두어도 쓰임새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부모가 잡아주는 형태의 걸음마 보조기
일명 워킹 하네스라고도 불리는 걸음마 보조기입니다. 실내에서 연습할 때도 좋고, 외출 시에도 혼자 걷는 게 불안하다면 저런 아이템도 필요해 보이네요.
혼자서 불안하게나마 설 수 있을때 사용하기에 최적이라 생각이 듭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제품이고, 속된 말로 부모의 팔운동 기구로도 불린다는 속설이 있네요.
앉는 형태의 걸음마 보조기
다들 이 제품만큼은 아실 거라 생각이 되는데요. 걸음마 보조기 계의 실내 최강자 보행기입니다. 가장 안전한 형태의 보조기라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금세 싫증내고 답답해하는 아기들에겐 무용지물 이겠지만요.
목을 잘 가누고 다리힘이 어느정도 있는 아기에게 권합니다.
스탠드 형태의 걸음마 보조기
일명 점퍼루라고 하는 제품인데요. 목을 가눌 수 있는 아기에게 사용하는 그네 형태의 걸음마 보조기입니다. 제자리에서 점프하여 다리 근력도 높일 수 있고 리듬감도 갖게 하는 점프놀이의 걸음마 보조기 입니다.
가장 좋은 장점은 아기의 체력을 금세 방전시켜 통잠을 재울 수 있다는 평이 제일 많았습니다.
기타 등등 다양한 제품이 더 많았지만 대표적인 걸음마 보조기들로만 소개하게 되었네요.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면서 이만 인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