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낙상사고] 낙상사고 대처법, 사고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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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육아 정보

[아기낙상사고] 낙상사고 대처법, 사고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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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침대에서 떨어졌어요!

 

"아기가 침대에서 떨어졌어요!"

가장 흔히 일어나는 사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아기 걱정에 부모들은 밤새 어찌해야 하나 발만 동동 구르실 텐데요.

 

아기가 뒤집기 하는 시점인 5개월 전후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늘 가만히 누워만 있던 아기에게 적응이 돼서 방심을 하기 때문이죠.

 

저희 아이 또한 소파 위에 역류방지 쿠션을 올려놓고 눕혔는데 잠시 한눈 판 사이에 아이가 뒤집기를 하여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10여분 내내 울다 지쳐 잠들었는데 정말 마음이 안 놓이더라고요.

 

그렇다고 이런 시국에(코로나 19) 병원에 가기도 조금 망설여지고..

그리하여 며칠 지켜보기로 하여, 그 후 경과와 얻은 정보들을 공유하려고 해요.

 


사고 경위

 

눈치 보면서 살살 벨트를 만진다.

 

 

엄마 아빠의 눈을 피해 아무렇지도 않게 무표정으로 벨트를 손쉽게 푼다.

 

그 후 뒤집기 시도...

 

쿵!...

 

 

머리에 혹 발생

 

펑펑 울다 지쳐 잠듦.

 

일단 잠들었기에 다음날 자세히 지켜보기로 하고 평소와 다른지 면밀히 살피면서 지켜봤는데 

 

 평소처럼 잘 지내서 다행이다 생각하며 더욱더 조심하기로 마음먹었죠.

 


  낙상사고 후 대처법

 떨어졌을 때 우는지 안 우는지 확인

오히려 크게 우는 쪽이 낫다고 의사들도 말합니다. 

그러나 울지 않거나 축 쳐져있을 경우 바로 병원에 달려가셔야 합니다.

 

 계속 축 쳐져 있거나 낮잠이 많이 진 경우

성인도 몸이 아픈 경우 계속 쳐져있거나 늘어져 있기 마련인데요. 아이도 성인과 같이 계속 축 쳐져 있거나 낮에 활발하던 아이가 잠만 자고 힘이 없어 보이면 병원에 가보셔서 정밀진단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반대로 평소보다 과도하게 보채거나 울 때

평소보다 아이가 잘 울고 잘 달래지지 않는 다면 몸에 이상이 있다고 의심해 봐야 합니다.

부모와 의사소통이 되질 않으니, 역시나 전문의와 상담해보셔야 합니다.

 

 평소보다 토를 많이 할 때

평소에도 잘 게워내지 않는 아이가 갑작스레 토를 할 경우는 정말 큰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크게 다치지 않은 이상 아이의 경우 병원에 가보셔도 지켜보자고 하거나, 심할 경우 CT 찍고 서도 별다른 방안이 없는 게 대부분이더라고요.

하지만 부모의 마음이란 게 어쩔 수가 없죠. 병원에 가서 안심을 취할 수밖에 없는 현실..

 

  낙상사고 대비

 부모와 한침대 사용 시

아이와 같이 한 침대에서 자는 경우는 침대 한쪽 면을 벽에 붙여, 아이를 벽 쪽에 위치해 떨어지지 않게 위치를 조정해 주세요.

 

 소파에 눕힐 시

뒤집기를 하는 아이는 소파에서도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게 되는데요. 쿠션을 이용해 눕히거나 소파에서 기저귀 교체 할시에 사고가 많이 일어납니다. 웬만하면 바닥에 매트를 두어 눕히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아기띠 두르거나 풀 때

아기띠를 두르거나 풀 때에도 낙상사고는 발생하게 되는데요. 혼자 매는 게 어려우시면 무릎을 꿇어 자세를 낮추어 아기띠를 착용하거나 해체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기침대 사용 시

한쪽면을 문처럼 내릴 수 있는 아기침대가 존재하는데요. 간혹 깜빡하여 문을 안 닫아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니, 아기침대 고를 때에도 부모의 편의보단 아이의 안전을 생각해 고르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 저희 아이는 낙상사고가 발생하고 일주일이 지나 별다른 증상 없이 혹 부위가 많이 가라앉아서 안심하고 있어요.

 

정말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위험요소는 만들지 말아야겠다는 경각심이 생겼네요.

 

모두 안전하게 건강한 육아 하시길 바라며 이만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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