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 태풍 마이삭 예상 경로, 위치 현재 필리핀에서 북상 중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이름에서 따온 태풍입니다.
이 태풍은 120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 정보는 오늘(30일) 22시경에 기상청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현재 예상 경로로 토대로 본다면 필리핀 마닐라를 거쳐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 제주도로 북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8/27일 우리나라 서해상을 통과한 8호 태풍 '바비'는 상륙 이전부터 큰 이목을 끌었습니다. 예상되는 위력이 '강'이었기에 걱정 또한 많았는데요.
불행 중 다행히도, 이동 경로가 서쪽으로 치우치고 강풍 반경이 좁아 큰 피해가 없었지만, 역대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한 위력을 자랑한다는 관측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뉴스에서 크게 보도된 거와는 달리 많은 시민들이 큰 피해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허무하다, 태풍 별거 아니네"라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더러 나왔었죠..
이번에도 '바비' 때처럼 만반의 준비를 가하여 대비를 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예상 경로
마이삭은 31일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 다음 달 2일 오후 서귀포 부근 해상을 거쳐 당일 밤에서 다음날인 3일 새벽 사이 남해안에 상륙할 거로 예상됩니다.
이후 부산, 울산, 경주 등 영남지역을 관통해 3일 오후 강릉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가 4일 오후 러시아 부근 육상에서 점차 소멸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상륙하면 초속 40m 안팎의 중심 바람으로 인해 우리나라 전역이 영향권에 들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려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니 다소 허무(?) 하더라도 이번에도 태풍 '바비'때처럼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이번에도 큰 피해 없기를 바랄 뿐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