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투병끝에 사망 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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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리뷰/생활 정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투병끝에 사망 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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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6년간 투병 끝에 사망 비보

이건희 회장 유년 시절

'삼성'이라는 이름에는 끝없는 확장을 지향하고 있다. '삼'은 크고 많은 것, 강한 것이라는 뜻을 지녔기 때문에 우리 민족이 예로부터 가장 좋아하는 숫자이며, '성'은 밝고 높고 영원히 깨어 빛난다는 의미로 '삼성'이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삼성' 그 자체인  이건희 회장이 2020년 10월 25일인 향년 78세로 별세를 하였다.

 

이제는 고인이 되어버린 이건희 회장은 2014년 5월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6년간 투병 끝에 사망했다는 비보가 전해져 오랫동안 삼성 제품을 사용해온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이건희 회장 어록 정리                    

 

<1987년 12월 1일 취임사>


미래지향적이고 도전적인 경영을 통해 90년대까지는 삼성을 세계적인 초일류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다.

 

<1993년 6월 프랑크 푸르트 회의 중>


뛸 사람을 뛰어라 바삐 걸을 사람은 걸어라. 말리지 않는다. 걷기 싫으면 놀아라. 안 내쫓는다. 그러나 남의 발목은 잡지 말고 가만히 있어라. 왜 앞으로 가려는 사람을 옆으로 돌려놓는가?

 

출근부 찍지 마라. 없애라. 집이든 어디에서든 생각만 있으면 된다. 구태여 회사에서만 할 필요 없다. 6개월 밤을 새워서 일하다가 6개월 놀아도 좋다. 논다고 평가하면 안 된다. 놀아도 제대로 놀아라.

 

결국, 내가 변해야 한다. 바꾸려면 철저히 바꿔야 한다. 극단적으로 얘기해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야 한다.

 

불량은 암이다. 삼성은 자칫 잘못하면 암의 말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생산 현장에 나사가 굴러 다녀도 줍는 사람이 없는 조직이 삼성전자이고, 3만 명이 만들고 6천 명이 고치러 다니는 비효율, 낭비적인 집단인 무감각한 회사다.

 

<1993년 7.4제 실시를 지시 중>


과장에서 부장까지 5시까지는 정리하고 모두 사무실을 나가세요. 이것은 명령입니다.

 

<1995년 베이징 특파원과 간담회 중>


우리나라의 정치는 4류, 관료와 행정조직은 3류, 기업은 2류다.

 

<2002년 4월 사장단 회의 중>

 

제트기가 음속의 두 배로 날려고 하면 엔진의 힘만 두 배로 있다고 되는가, 재료공학부터 기초 물리, 모든 재질과 소재가 바뀌어야 초음속으로 날 수 있다.

 

<2002년 6월 인재 전략 사장단 워크숍 중>

 

200~300년 전에는 10만~20만 명이 군주와 왕족을 먹여 살렸지만 21세기는 탁월한 한 명의 천재가 10만~20만 명의 직원을 먹여 살린다.

 

<2003년 5월 사장단 간담회 후 기자들과>

 

인재를 키우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사과나무를 심어야 한다.

 

<2007년 1월 전경련 회장단 회의>

 

중국은 쫓아오고 일본은 앞서가는 상황에서 한국 경제는 샌드위치 신세다.

 

<2011년 1월 신년사>

 

삼성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일이라면, 누구와도 손을 잡을 수 있어야 하고 모자라는 부분은 기꺼이 협력하는 결단과 용기가 필요하다.

 

<2012년 여성 승진자 오찬>

 

여성 인력을 잘 활용하지 못하면 회사와 나라의 손해다.

 

<2010년 3월 경영복귀>

 

지금이 진짜 위기다. 글로벌 일류기업이 무너지고 있다. 삼성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 앞으로 10년 내에 삼성을 대표하는 사업과 제품은 대부분 사라질 것이다. 다시 시작해야 한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2013년 10월 신경영 20주년 만찬>

 

자만하지 말고 위기의식으로 재무장해야 한다. 실패가 두렵지 않은 도전과 혁신, 자율과 창의가 살아 숨 쉬는 창조경영을 완성해야 한다.

 

<2014년 1월 신년사>

 

다시 한번 바꿔야 한다. 변화의 주도권을 잡으려면 시장과 기술의 한계를 돌파해야 한다.

 


남다른 리더십과 그만의 경영철학 덕에 지금의 삼성으로 굳게 자란 게 아닌가 싶습니다.

 

17조에 달하는 재산도 놀랍지만 그에 못지않은 상속세 또한 큰 이슈로 손꼽을 수 있겠는데요. 금액을 보면 정말이지 현실 감각이 떨어지네요.

 

끝으로 한국 경제의 별이 지게 되었는데 그의 죽음에 마음 깊이 애도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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