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대기밖에 몰랐던 무지한 저에게 출산선물로 받아둔 아기띠가 요즘 유용하게 쓰이고 있어서 실사용 후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던 포대기와 정말 차원이 다르더군요 장시간 마트에서 장 보면서 착용하였는데도 별 무리 없었습니다.(성인 남성 기준)
사용 시기
아이의 몸무게 3.2~20kg 사용을 권장하고 있고 3.2kg라 하면 보통 신생아부터도 사용 가능하다는 겁니다.
정면, 측면, 후면 모습
그 외 옵션
오픈되어 있는 주머니와 지퍼 달린 주머니가 있습니다. 오픈되어 있는 주머니엔 자주 사용하는 손수건이나 가벼운 걸 보관하시는 걸 추천하며 지퍼 달린 주머니엔 간식이나 쪽쪽이 정도 넣어두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중앙에 지퍼 닳린 주머니가 또 하나 보이시죠? 이 지퍼를 오픈하시면 바람막이, 햇빛가리개로 유용해 보이는 게 나옵니다.
양쪽 어깨에 똑딱이 단추만 채워 주시면 간단히 설치가 됩니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야외에서도 유용하고 아주아주 민감한 코로나 19 바이러스도 방어하기에 최적인 거 같네요. 물론 집 밖에 안 나가는 게 최고의 선택이지만 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유용하게 쓰일 겁니다.
착용, 탈착시 주의점
혼자 착용하시기 어려우시다면 도움을 구하시고 특히 저희 와이프는 혼자서 착용하기 어려워하더라고요 기계치에 몸치라..(ㅎㅎ) 어깨끈이나 허리 지탱하는 조임새가 너무 느슨하거나 조여진다면 조절을 잘하셔서 장시간 사용 시에 부담 없도록 주의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아이의 다리 포지션이 M자 형태의 포지션을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착용 시에 아이가 탑승할 시에 서있는 자세로 하지 마시고 허리를 낮추어 낮은 곳에서 하시는 게 아이의 안전에도 좋습니다.
탈착시에도 마찬가지로 낮은 곳에서 허리를 낮추어 아이를 받친 후 안전에 기여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제 주변 지인 중에 탈착 하다가 아이가 툭 떨어져서 코피 흘린 이야기를 듣다 보니 더욱더 조심하는 거 같네요..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의 아이에게 맞는 아기띠를 찾아 아이가 모두 편했으면 합니다. 이상 인사드려요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