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BRAUN) 콧물흡입기 (BNA-100) 전동식 아기 코 흡입기 추천
요즘 콧물을 달고 사는 우리 집 아들 녀석 때문에,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 한참을 고민했다.
때마침 약국에 방문했는데, 나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은 콧물흡입기라는 아이템이 보여서 망설임 없이 구매하였다.
사용 시기는 신생아부터 영유아는 물론, 성인까지도 사용이 가능하다.
아쉽게도 충전식이 아닌 건전지였지만, 충전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좋다는 정신승리를 하였다.
브라운 콧물흡입기 구성품
브라운 전동 면도기도 잘 사용하고 있어서, 안심하고 브라운 콧물흡입기를 구매하였다.
구성품으로는 콧물흡입기 본체와 AA 건전지, 흡입기 팁 2종류, 콧물흡입기 가방과 설명서가 포함되어있다.
2종류의 콧물 흡입기 팁
2종류의 팁이 존재하며, 뭉툭한 팁 한 가지와 길쭉하게 뻗은 팁으로 2가지가 있다.
뭉툭한 팁은 콧구멍이 어마어마하게 커야 사용 가능할 것 같았다.
브라운 콧물흡입기 조립 방법
조립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건전지를 넣기 전에 기다랗고 거슬리는 게 보일 것이다.
과연 뭘까요??
AA 건전지를 2개 넣을 때 안쪽 깊숙이 넣기 때문에 건전지를 빼기 쉽게 달린 손잡이였다.
나란히 넣게 설계하면 될 것을.. (피곤하게 하네)
콧물 보관통? 콧물 받이? 뭐라고 해야 될지 모르겠다.
그래도 있어 보이는 콧물 보관통으로 불러야겠다.
콧물 보관통에 보이는 'MAX'가 있다.
넘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것인데, 저 통에 콧물 다 채우기 전에 닦지 않을까 싶은데.. 아무튼 그렇다.
콧물 흡입기 본체에 콧물 보관통을 시계 방향으로 돌려 껴주고, 흡입기 팁은 눌러서 쑤욱 껴준다.
자, 완성!
그다지 뿌듯함 없는 조립이 완성됐다.
흡입 세기는 1단, 2단이 있고,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에 작동이 되는 방식이다.
줄줄 흐르는 콧물 정도는 1단 세기로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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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스레 가방에도 넣어본다.
충전기가 없으니까 가방에 넣기도 편하고 좋다. (정신승리)
브라운 콧물 흡입기 테스트
팔에다가 한번 해보았다.
오! 나름 파워가 있다. 물론 소아과에서 의사 선생님들이 쓰는 그 기계만큼은 아니지만
콧물 흡입기 본격적인 테스트
앞으로 벌어질 일도 모르고..
해맑게 웃어주는 녀석, 미리 사과할게 다 널 위해서란다..
'뻥코'도 많이 사용해 봤지만 사용하는 과정이 매우 불편하고 아이가 싫어해서 전동기계로 바꾼 것인데 마찬가지로 눈물을 펑펑 보인다.
차이점이라면 뻥코는 시도만 하다가 끝나는 것이고, 콧물흡입기는 콧물이라도 뺀다는 점이랄까..?
저렇게 잠깐 우는 게 낫지, 잠잘 때 콧물 때문에 힘들어하는 녀석을 보는 게 더 안쓰럽다.
뽀뽀로와 간식이면 우주 최강 조합이다.
콧물이 나는 그때, 다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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