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만송동 돈까스 맛집 돈까스클럽 양주 본점 방문 후기
나른한 오후
우중충한 날씨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식을 하러 무리해서 나왔다.
돈가스클럽 본점답게 주차장은 넓고 잘 갖춰져 있다.
마음에 드는것 중 하나는, 흡연구역을 지정해 주어서 눈치보며 숨어서 담배를 피울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들어가는 초입구 부터 뭔가 설레게 하는 기분이 든다.
모형으로 된 전시 음식으로 미리 주문할 것들을 생각해 두면 좋다.
아기의자는 요청하시면 드리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돈가스 클럽은 패밀리 레스토랑답게 나무 재질로 인테리어를 하여 아늑한 분위기를 잘 살린 듯합니다.
돈까스클럽 메뉴
[돈까스클럽 세트 메뉴]
대표적인 세트 메뉴는 커플세트와 패밀리세트가 있습니다.
두 분이서 오셨을 때 커플세트만 시켜도 두분이서 배부르게 드실 수 있을 정도로 양이 많아요.
이번 주문은 패밀리세트 메뉴인 SET 1번을 주문하였다.
(왕돈까스 + 고르곤졸라 피자 + 빠네 크림 스파게티 + 국물 떡볶이 돈까스)
주문된 음식은 순차적으로 되는대로 나왔다.
우선 왕돈까스!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 왕이라 불릴만하다.
그다음엔 고르곤졸라 피자가 등장하였다.
갓 나온 피자는 역시 갓갓
세 번째로는 빠네 크림 스파게티인데, 단순히 까르보나라에 빵을 얹어서 나온 것 같다.
이쯤 되니 김치가 생각이 난다.
마지막으로 국물떡볶이 돈가스로 느끼함을 달래주었다.
매콤한 편이며, 그다지 특별하지 않은 보편적인 떡볶이 맛이었지만 느끼한 것들만 먹어서 인지 반가운 존재였다.
음식이 아이의 손에 안 닿게 하려다 보니 이렇게 돼버렸다.
(점점 범위가 넓어지는건 기분 탓인가..)
셀프바에서 챙겨 올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느끼함을 달래주는 단무지와 피클
아기 수저와 포크 그리고 앞접시와 물
마지막으로 남은 음식을 포장할 수 있게 박스도 준비되어 있다.
후식으로 아이스크림도 진열되어 있는데, 한 컵에 2천 원이다.
2천 원치곤 퀄리티가 괜찮은 편
역시나 예상은 했지만 성인 2명이서 패밀리세트는 무리였다.
남은 것들은 모조리 포장해서 왔다.
후..참으로 배부른 후기였습니다.
외식 나들이 끝!